2011년 11월 05일
전 교과과정에서 역사나 사회에 그리 큰 흥미가 없었으니
지난번과 같은 오류를 범한다거나 전혀 다른 말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...
보수와 진보...그 말 자체만 가지고 판단한다면
보수는 옛 것을 지키고 보전한다는 뜻이고
진보는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토해 나아감
뭐 대충 이런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.
헌데 FTA를 보고 있자면 주변에서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FTA를 추진하려고 하고
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반대로 하고 있는 형국이지요.
사회 전반 문제를 국어 사전만으로 해석할 순 없지만 이건 뭔가 잘못된거 아닙니까?
가끔 기사를 보다보면 이 문제가 노무현 정부나 그 이전 김대중 정부 때부터 이어져왔다고 하면서 진보진영을 탓하는데
애당초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쪽이 말에는 맞지 않는가 싶습니다.
랄까... 제가 볼 땐 이 두분도 과히 진보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.
제가 지적 수준이 짧지만 이들이 진보라고 불린 부분은 사회복지부분정도일까
공기업 민영화 하고 구조조정하고 이런 것은 오히려 자유주의니 신자유주의니 이런 쪽 정책 아니던가요?
우리나라 보수 진영은 대체 뭘 지키기 위해 보수라는 말을 쓰는건가요?
우리나라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것인가요 아니면 권력을 지키기 위한 보수인가요.
마찬가지로 진보는 대체 누구를 발전시키기 위함인가요.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함인가요.
그동안 열세인 자신들을 발전시키기 위함인가요.
왜 보수라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나라와 국민을 팔아먹고
왜 진보라는 사람들이 발전시켜야 할 나라와 국민을 담보로 사익을 챙기나요.
모르실 분들은 아닐 겁니다.
누구말마따나 아무리 똑똑하고 청렴결백하다던 사람들이 정치권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많이 봐왔고
그들조차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요(원래부터 썩어 문드러진 인간들 빼고 말입니다.)
하지만 이 두 진영이 원하는게 표면적으로는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이면
최소한 겉으로나마 화합하면 어디가 좀 덧난답니까?
손 좀 잡는다고 쇠고랑 차고 경찰출동한답니까?
이렇게까지 썩은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우리나라.
국회의원 연금같은데서만 의기투합하지 말고 나라 좀 제대로 지켜주세요 제발.
# by 비극의가디언 | 2011/11/05 14:26 | 트랙백 | 덧글(0)